KBS 2TV ‘해피투게더3’왕중왕전다운 빅게임X리얼잼 예측불허 웃음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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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이스=박이슬 기자) 왕중왕전다운 꿀잼이었다. ‘해피투게더3-내 노래를 불러줘’에 출연한 소찬휘-워너원-다비치-하이라이트가 각본 없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리얼한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9일 방송은 김태원-김종서-김경호-박완규가 출연한 ‘해투동-긴 머리 휘날리며’와 소찬휘-워너원-다비치-하이라이트가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1등가수 왕중왕전 2탄’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지난 주에 이어 본격적인 퇴근대결을 펼친 ‘내 노래를 불러줘’는 왕중왕전답게 초유의 사태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만들어냈다.
이날 소찬휘-워너원-다비치-하이라이트는 찬스 선택권을 건 노래방 점수대결을 시작으로 본 게임의 포문을 열었다. 결과는 소찬휘-다비치가 공동 1위, 워너원, 하이라이트 순이었다. 노래방 점수대결이 끝나고 본 게임이 시작되기가 무섭게 노래방에서 워너원의 노래를 선곡하는 깜짝 놀랄만한 상황이 펼쳐졌다. 역대 최단시간 퇴근기록인 김태우의 13분을 훨씬 웃도는 채 7분이 안 되는 시간. 흥분한 워너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모니터 앞에서 해당 노래방을 향해 텔레파시까지 보내는 간절함을 드러냈고, 노래방 손님들은 워너원의 ‘트와일라잇(twilight)’을 선곡해 모두를 환호케 만들었다.

그도 잠시 노래방 손님들은 워너원과 엄청난 밀당을 선보였다. 손님들이 “다른 노래 부르자”면서 전주가 채 끝나기도 전에 선곡을 취소해버린 것. 이 상황을 모니터로 지켜보던 워너원 배진영은 무릎을 꿇고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해당 방의 밀당은 시작에 불과했다. ‘트와일라잇(Twiligh)’을 취소하고 예약한 곡이 바로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이었던 것. 이에 워너원은 다시금 환호성을 지르며 상황실을 박차고 나가 노래방 습격에 돌입했다. 흥분한 워너원은 팀메이트인 지석진과 어깨동무를 하고 ‘왕코가 복코’라며 세리머니까지 펼쳐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도 잠시 ‘내 노래를 불러줘’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워너원이 해당 노래방에 습격했으나 이미 노래가 끊겨 있었던 것. 이유인즉슨 워너원이 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해당 노래방에서 도중에 취소를 해버린 것이었다. 무엇보다 워너원과 지석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설마 1절하고 끄는 건 아니겠지?’, ‘그럼 실패야’ 등의 대화를 나눈 바 있어 말이 씨가 된 상황에 모두 충격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멘붕상태로 상황실로 ‘빽도’를 한 워너원과 달리 또 다시 1등의 기회를 잡게 된 나머지 가수들은 “축제 분위기”라며 쾌재를 불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눈앞에서 대 기록을 놓친 강다니엘은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다음엔 무조건 계단으로 가겠다. 멤버 3명이 늦게 올라오더라도 먼저 뛰어가서 붙잡아 둘 것”이라고 다짐하더니 “서울에서는 ‘나야 나’를 안 부르네요? 부산에선 ‘나야 나’ 진짜 많이 부르는데”라며 급한 마음에 사투리까지 작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승부욕이 통했는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야 나’가 선곡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번에야 말로 워너원은 계단을 통해 쏜살같이 노래방 습격에 돌입했고, 워너원은 20분만에 ‘1등가수 왕중왕전’의 최종 1등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워너원에 이어 소찬휘가 ‘도전곡 찬스’를 통해 퇴근하자, 다비치-하이라이트의 승부욕은 갈수록 뜨거워졌다. 특히 다비치 이해리는 관찰 모니터를 통해 자신들의 뮤직비디오가 나오자 흡사 용수철처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와 진짜 선곡은 별개였다.
뮤직비디오는 다비치의 ‘거북이’라는 곡이었지만 실제 선곡은 H.O.T의 ‘캔디’였던 것. 이에 발끈한 이해리는 “왜 뮤비랑 다르게 나오냐”며 애꿎은 MC 유재석에게 컴플레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이기광은 “이제야 정확히 알겠네요. 저희의 위치를요”라며 다시금 연예인병 완치를 고백해 TV앞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종료 시간이 임박하자 두 팀은 찬스를 쓰기에 이르렀다. 우선권이 있는 다비치가 고른 찬스는 ‘홍보음료’ 찬스. 다비치 스티커가 붙어있는 홍보음료를 받은 노래방 손님들은 ‘8282’를 선곡했고, 다비치는 환호와 함께 상황실을 박차고 나갔다. 특히 엘리베이터 사용으로 인해 성공을 눈앞에서 놓친 워너원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계단을 타고 노래방에 습격한 다비치였지만 또 한번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강민경이 문을 연 순간 노래방 안에서 정적이 흐른 것. 노래방 손님들이 ‘8282’를 최고 속도로 올려서 부르고는 1절이 끝난 뒤 취소버튼을 눌러버린 것이었다. 이에 입구까지 갔다가 다시 상황실로 돌아온 이해리는 “이거 몰카죠?”라며 현실을 부정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찬스를 황망하게 날린 다비치에 이어 하이라이트는 야심차게 ‘옆방 노래부르기’ 찬스를 시도했지만 노래방의 엄청난 방음시설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옆방에서 이미 퇴근한 ‘워너원’의 노래를 선곡해 하이라이트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기기도 했다. 결국 타임오버와 함께 퇴근대결은 종료됐고 ‘내 노래를 불러줘’ 사상 최초로 두 팀의 엔딩가수가 탄생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더욱이 공동 엔딩가수가 된 다비치와 하이라이트는 엔딩송으로 ‘손에 손잡고’를 불러 훈훈하고도 유쾌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처럼 ‘1등가수 왕중왕전’ 특집은 왕중왕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쫄깃한 긴장감과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예측불허의 재미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노래방 핵꿀잼! 제일 재밌었다”, “8282는 최고 속도가 제맛이지! 노래방 손님 배운 분”, “와 진짜 리얼잼 폭발이었음! 각본 없는 드라마란 이런 것”, “왕중완전다웠다! 인정”, “노래방 너무 재밌어요. 근데 왜 내가 노래방 가면 해투 안오지?”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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