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예술, 우리의 삶에 얼마큼의 영향력을 주고 있는가….

서울미술관,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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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이스=허중현 기자) 현대인의 삶 속에서 ‘예술’ 혹은 ‘전시회’는 얼마큼의 비중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서울미술관 2019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제목부터가 독특하다.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展은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의 삶에 얼마큼의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를 탐구해보고자 기획한 전시로 국내외 작가 21팀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대규모 그룹전이다.

전시는 ‘아침-낮-저녁-새벽’ 총 4개의 섹션으로 관람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장을 이동하며, 현대인의 일상을 주제로 한 회화, 사진, 영상, 설치, 조각 등 현대미술 전 장르 약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무심코 흘려보냈던 24시간 속에 우리가 어떤 예술 현상을 마주하고 있었는지, 또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예술로 재탄생 되는지 발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에세이 형식의 친근한 설명문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의 실질적인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순수미술 외에도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선두적인 웹 디자이너 유고 나카무라의 모션 그래픽 영상, 2019 최고의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한 마운틴 스튜디오의 모바일 게임 <Florence 플로렌스>, 그리고 ‘배달의민족’, 도서출판 ‘열린책들’, ‘빛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다채로운 디자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큐레이터와 도슨트의 정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편성, 매일 2회(12시, 16시) 정규 해설이 진행된다.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 시 원하는 시간에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서울미술관은 월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여 티켓을 구입한 달에는 횟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재관람이 가능하다.

사진: 허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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