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엑스레이 검사? 이제 두 손 올려 항복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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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변신은 무죄? 첨단기술이 적용된 공항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휴식 문화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안면인식기술 등 최첨단 기술의 도입으로번거로운 보안검색 절차 역시 과거의 기억으로 남기게 될 것이다. 사진: 이정찬기자

(더 마이스=백승엽 기자) 공항 엑스레이 검사대에서의 검사 시간을 줄이면서도 더욱 보안을 철저히 하는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제노폰 스트래티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 보고서에 의하면 75%의 응답자들은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자를 모두 식별하기 위해 안면 인식 기술의 사용을 선호하겠다는 대답을 했다. 재미있는 것은 응답자들의 약 87%가 범죄자와 테러리스트를 확인하고 항공 여행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안면 인식의 사용을 승인하겠다고 답한 것.

이 회사는 조사를 위해 올해 5월 6일부터 6월 14일까지 일 년에 1/4 이상이 10편 이상의 항공을 이용하는 1,955명의 상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95% 신뢰 수준에 2.2점의 오차를 보인 결과를 얻어냈다.

실제로 공항 내의 게이트에서 이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하면 탑승 시간을 약 1/3 정도 줄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세관 및 국경 보안청의 발표에 의하면 이 기술을 채택할 경우 매 해 100 명 이상의 사기범들이 허위 문서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조사 응답자의 거의 78 %는 국제공항의 입/출국 카운터에서 이미 이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는 대답도 했다. 투표자 중 84 % 이상은 이러한 시스템을 갖춘 “미래의 공항”을 이용하겠다는 항목에 체크했으며 수화물 탁송, 탑승권 체크인, 보안, 탑승 등 여러 분야에도 이러한 기술이 확대된다면 좋겠다는 의견에 찬성했다.

한편 이 설문 조사를 후원한 NEC는 공항, 항공사 뿐 아니라 호텔, 렌터카 회사 등도 이러한 안면 인식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이 기술이 여행 및 MICE 업계에 확산될 것임을 확신했다. 로봇이 호텔 체크인을 도와주는가 하면 객실내로 주문하는 모든 음식, 물품을 로봇으로 서비스하는 호텔이 생겨나고 있듯이 이제 안면 인식 기술이 MICE를 비롯해 여행 업계 전반에 기본적인 인프라로 자리잡을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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