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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은 그들이 투표한 시장의 수준에 맞는 도시를 가진다.

한강변 일괄 35층 커트로 고건폐율로 모두의 시야를 가로막고 획일적 스카이라인을 강제한 박원순의 서울시다. 도시 밀집의 척도는 용적률이지 층수가 아니다. 같은 용적률이면 건물을 더 높게 짓는 것이 건폐율을 낮춰 더 넓은 지상 녹지공간과 트인 시야, 조망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5층 건물 10동을 촘촘하게 지을 땅에 50층 건물 5동을 띄엄띄엄 짓는게 더 쾌적하다.

이제 층수제한만으로 모자랐는지,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하지 않을 말도 안되는 설계 규제를 들고 나왔다. 스카이브릿지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금지 사유라는 것이 기가 막힌다. 위화감 조성과 집값상승. 무슨 60년대 권위주의 시절 개도국에서 통했던 시대착오적 이유를 무려 50년후 2010년대 선진국 한국에서 듣게 될줄 알았을까.

서울시한테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돈 들여 더 좋은 집을 지어서 살고 싶다는 조합원과 구매자들의 욕구를 철저히 짓누른다. 신반포18차에서는 30층에 걸린 스카이브릿지를 20층으로 낮추고 아파트 모양은 한강변부터 15층-20층-30층 3단 케잌 모양을 만들라고 하더니, 서초푸르지오써밋에서 정림건축이 최초 도입해 인기를 끈 스카이브릿지를 다른 단지들도 지으려고 하니 철저히 가로막는다.

한국급의 선진국은 말할것도 없고, 생활수준이 떨어지는 대만, 중국, 인도 등지의 고급 아파트만 가봐도 호텔식 조경과 로비, 스카이 라운지 같은 공용시설 고급화는 구매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돈을 들여서 하는 자율사항이고, 그렇게 건축적으로 아름답고 생활 수준을 올리는 고급 아파트들이 지어진다.

언제까지 한국의 아파트들만 동네만 다르지 외관과 설계는 일정 수준을 못 넘게 분양가와 설계를 관치로 강제해야 하는가. 1인당 GDP와 구매력 대비 한국에는 고급주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호텔, 리조트, 백화점 산업 경쟁력 떨어지는 것도 평소부터 다양한 고급화에 대한 욕구를 철저히 가로막아 모두의 안목을 하향평준화시킨 덕 아니겠는가.

결국 한국에선 돈 써봐야 그만한 효용을 못누리니 외국가서 쓰고, 외국인의 고급 여행 수요도 한국을 찾지 않는다. 이렇게 3차 산업과 일자리를 죽이고, 주거환경의 다양성과 개선을 막는게 위화감 만능주의 좌파 사대부들의 조선적 획일독재다.

http://cm.asiae.co.kr/view.htm?no=2018120408520936874#Redy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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